네임스티커라는 주제로 다양한 라벨과 아이태그를 살펴본 네임스티커 3부작.
대망의 마지막 순서로 좀 특별한 라벨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이라벨에서는 특수 라벨군으로 분류되는 라벨지로
주로 전선, 케이블, 악세사리 등 특정한 제품이나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컨셉형 라벨지 감싸미 라벨지와 삐치미 라벨지가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라벨지는 주로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편의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활용 가능한지 한번 보실까요?
보시는 것처럼 감싸미 라벨지의 컬러 부분은 프린터 인쇄영역부분이며,
투명한 부분은 인쇄된 영역을 감싸 주어 인쇄물을 보호하게끔 디자인된 특수 라벨지입니다.
감싸미는 전선, 케이블, 랜선과 같은 곡선화된 표면에 분류표기를 보다 쉽게
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디자인된 라벨지입니다.
감아서 활용할 수 있다면 다른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겠죠?
사진처럼 연필, 볼펜 등과 같이 막대모양의 제품들에겐 네임스티커용으로 안성맞춤일 듯 하네요.
인쇄된 부분을 한바퀴 감싸는 기능이 있어 인쇄물을 보호하고,
외부 손상없이 장시간 부착도 가능한 고급형 네임스티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싸미는 PET재질의 방수라벨지 입니다.
붓과 같이 물에 많이 접촉하게 되는 학용품에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네요.
미술학원 등에서도 이용하면 좋을 듯한 아이템입니다.
삐치미는 한쪽이 길게 나와 있거나, 좌우대칭으로 만들어진 특수형 라벨지입니다.
특히 삐치미는 좌우대칭이라는 독특한 디자인 때문에 악세사리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지와 같이 링의 형태를 가진 악세사리는 일반 라벨지를 부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렇게 특수형 라벨지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가격 및 제원 표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라벨지의 가운데 연결 부분을 접어서 점착성분을 가릴 수 있어
악세사리 제품에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표면에 직접적으로 라벨부착이 꺼려지는 제품의 경우는
제품 한쪽 모퉁이를 활용하여 삐치미 라벨지로 원하시는 표기를 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듯 합니다.
디자인이 동일한 유니폼을 한 곳에 같이 보관하는 경우 삐치미 라벨지를 활용하여
각자의 이름을 표기해주면 손쉽게 자신의 유니폼을 찾을 수도 있겠네요!
이번 특수라벨지를 활용한 네임스티커 이야기를 끝으로
3부에 걸친 네임스티커 이야기를 마칠까합니다.
어떠셨나요? 네임스티커를 단순히 이름표로만 생각하는 선입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서로 다른 목적으로 붙여지거나, 혹은 걸린 라벨이나 태그들은
모양과 용도는 달라도 모두 네임스티커의 한 부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는 네임스티커!
여러분은 원하시는 네임스티커를 찾으셨나요?
만약, 찾으셨다면 지금 라벨이나 아이태그로 네임스티커를 만들어 활용해 보시는건 어떠신가요?
더 알찬 주제를 들고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