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제품이 아닌 제품의 브랜드 네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이라벨 특수 라벨지들은 각각 재미있는 이름들이 붙여 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생소하지만, 계속 듣고 있으면 일상 생활 단어 같은 라벨지 브랜드 네임의 탄생 이야기를 살짝 소개해 드립니다.
떼어낼 때 흔적없는 시치미
떨어질 때 흔적 없는 이라는 슬로건이 있고 리무버블 점착제를 사용하는 특수라벨지. 바로 시치미 입니다.
시치미는 “시치미를 뗀다” 어떤 일을 하고 나서 마치 하지 않은 것 처럼 하는 행동을 나타내는 시치미를 기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깜찍한 이름이죠~
이름에 맞게 시치미는 붙이고 떼었을 때 흔적이 남지 않아 자주 내용물이 바뀌어 이름표를 교체해야 하는 정리 박스나 악세사리 등에 활용하면 편리한 라벨지 입니다.
여러분도 라벨지 붙이고 시치미 떼어보세요 ㅎㅎㅎ!
라벨지키미 ~ Label Keeper
라벨지 위에 덧붙여서 부착한 라벨을 보호해주는, 이름에서부터 확실한 역할을 알 수 있는 라벨지키미 입니다.
얇은 필름과 같은 재질로, 부착한 라벨지 위에 덧붙여서
긁힘, 수분, 물, 등에서 라벨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라벨지가 아니기 때문에 제품을 이용하여 인쇄할 수 없습니다.
외형으로 보면 투명라벨지와 비슷하기 때문에 잘 구분 하셔야 합니다.
제품의 상단의 헤더를 보면 PL이라는 코드 네임과 함께 인쇄할 수 없다는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 다음은 쌍둥이 같은 두 라벨지. 삐치미와 감싸미 입니다.
케이블과 쥬얼리를 위한 삐치미
삐치미의 유례는 예전 매를 이용해 사냥을 하던 시절, 자신의 매라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매에 묶어 두었던 표식을 일컷는 말입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서 붙이게 된 이름이 삐치미 입니다. 재미있는 이름이죠?.
삐치미는 일반 라벨지와 달리 대상에 밀착되어 붙어 있지 않고, 대상의 한 부분에 묶어 있듯이 고정이 되어 있는 입체형 라벨지 입니다.
특히 악세사리 전용으로 개발된 삐치미는 라벨지의 대칭되는 가운데 부분을 점어서 점착 성분을 가릴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반지, 목걸이 등을 위한 라벨지로 활용되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쌍둥이 같다는 느낌의 다른 라벨지
분류표기와 라벨보호를 한번에 ~ 감싸미
이름에 있듯이 무언가를 감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특수형 라벨지로 랜선과 케이블을 위해서 개발된 특수 라벨지 입니다.
라벨지 인쇄영역에는 특수 컬러로 인쇄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컬러를 사용해서 구분해야 하는 곳에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특히 랜선공사, 서버 등 다량의 케이블을 사용하는 곳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입니다.
최근에는 학용품 등에 부착하는 네임스티커로서 활용되기도 합니다.
네임 스티커로 사용하기엔 좀 가격이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 필기구 등에 한번 감아두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두 제품은 같은 시기에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쌍둥이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네요.
강한 점착력~ 찰딱!
찰딱은 강한 점착력으로 부착하면 잘 떨어지지 않는 라벨지 입니다. 찰딱은 이름에서 그 특성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번 들으면 딱! 알 수 있는 이름이네요.
찰딱 라벨은 아이라벨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의 점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종이 계열의 재질로 대상에 부착한 후에 다시 떼려고 하면 떨어지지 않고 부착한 라벨지가 손상 됩니다. 그 만큼 점착력이 좋다는 것이겠네요.
중요사항이 인쇄된 라벨과 포장의 봉인을 위한 곳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더 주목받고 있는 제품 입니다.
봉하미
봉인을 목적으로 개발된 라벨지로 부착 후 떼어내면 부착 대상에 흔적을 남기는 잔류형의 제품과 부착대상에는 흔적이 남지 않지만,
떼어낸 라벨지에는 흔적이 남게 되는 상반되는 비잔류형 두 가지 타입의 제품이 있습니다.
다양한 봉인을 위한 제품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카메라 보안 등이 필요한 곳에 휴대폰 카메라 렌즈에 부착해서 촬영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섬유 재질의 표면을 가진 패브릭 시치미
표면이 섬유 재질의 라벨지 표면에는 가로 방향의 결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리무버블 타입의 점착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부착 대상에 탈착이 자유롭습니다.
이름 역시 직관적으로 패브릭 그리고 리무버블 점착제를 사용한 특성을 나타내는 시치미를 결합하여 패브릭 시치미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패브릭 시치미는 옷 위에 직접 부착할 수 있습니다. 떼어낼 때 옷에 점착제 성분이 남지 않아 편리합니다.
그 외에도 유기농 제품, 식음료 제품의 포장이나 담는 용기 등에 부착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하실 수 있는 고급형 제품입니다.
이상 아이라벨 특수 제품군의 이름에 대한 유래와 주변이야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좀 낯설다고 생각이 드는 이름들도 있지만, 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이름들이 많아 자주 들으면 친근하게 다가 오실 것 입니다.
각 라벨지의 붙여진 이름의 의미를 알면 제품을 이해하시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